5.31 지방선거 표밭갈이가 한창인 가운데 군산시장후보 초청 시민토론회가 18일 오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군산발전포럼과 군산타임즈, 군산신문, 군산YMCA가 공동주최하고, 군산상공회의소와 군산애향운동본부, (주)금강방송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는 11명의 군산시장 후보중 개인 선거홍보일정으로 불참한 무소속 황이택 후보를 제외한 10명의 후보가 참석해 3시간여 동안 뜨거운 정책대결을 펼쳤다.
 이에 본지는 군산지역 유권자들에게 시장 후보들의 공약과 정견을 폭넓게 알려 올바른 후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토론회 주요 내용을 특집으로 게재하며, 존칭과 경어는 생략한다. (편집자주) 

▲문동신 후보(민주당) : 이번 시장선거는 새만금시장을 뽑는 것이다.
 농업기반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새만금의 기초를 다져왔으며, 40년간의 경험을 새만금사업과 군산발전을 위해 받치겠다. 미숙한 노무현 정권에 실망했다. 미숙한 군산시정, 연습하는 군산시정에 더 이상 시행정을 맡길 수 없다.

▲김덕환 후보(한미준) : 항간에 강근호 전 군산시장을 내가 고발했다는 날조된 소문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나는 다만 행정혁신을 위해 청내 전산망에 개혁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을 뿐이다.   시장은 아무나 하면 안된다. 시장직은 정치인이 기웃거릴 자리도, 배우다 가는 자리도 아니다.

▲김귀동 후보(무소속) : 군산은 시간이 갈수록 발전은커녕 교육의 질 저하와 인구유출로 심각하다. 군산이 망하고 있는데도 지도층은 병들고 있다. 망해가는 군산 살리기 위해 시장직에 출마했다. 이번에 시장 잘못 뽑으면 군산은 망해서 여전히 가라앉는다.

▲최관규 후보(무소속) :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변화시키느냐가 역사를 바꾼다. 나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돈벌어 군산에서 쓰고 있다. 과거의 인물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지 못한다. 새로운 인물이 군산을 이끌어야 한다. 

 ▲권형신 후보(무소속) : 15년에 군산시장을 했는데 이번에 또 시장에 출마한 것은 고향 군산의 민선시장이 중도하차하고, 시 인구도 지속 감소해 시민들이 비관적인 생각에 잠겨있기 때문이다.  30년간 쌓은 경륜을 이제는 군산을 위해 쓰고 싶다.

▲송웅재 후보(무소속) : 우리 군산이 너무 어려워 지난해 3대 국책사업 유치에 나섰으나 정부의 특정지역 편들기로 실패했다. 정부는 현재도 방폐장 후속지원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 39년의 공직경험을 군산발전에 헌신하겠다.

▲조현식 후보(무소속) : 군산시의원, 전북도의원, 전북중소기업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두루두루 많은 경륜을 지니고 있다. 과거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의 국정경험과 시정, 도정경험이 풍부하다. 이러한 경험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을 일으키기 위해 출마했다.

▲전희남 후보(민노당) : 군산의 민생현안을 도외시하고 50만 인구를 갖는다 해도 무슨 의미가 있냐? 부도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어려움이 크고, 농민과 어민, 노동자들의 민생현안 해결이 시급하다. 이를 외면하고는 지역발전을 이룰수 없기에 시장에 출마했다.

▲함운경 후보(열린당) : 군산의 입지조건은 대단히 훌륭하다. 각 기관이 많아서 훌륭한 인텔리 공무원들도 포진하고 있다. 군산의 인구가 감소하고 익산 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전북의 2대 불가사의다. 전군 고속화도로가 군산 인구와 경제유출의 통로가 된다면 그 도로를 끊어버리겠다는 신념으로 출마했다.

▲한상오 후보(한나라당) : 군산은 중환자실의 응급환자처럼 죽어가고 있다. 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적당한 인재가 필요하다. 최첨단 IT벨리 등을 조성하겠다. 문화와 토착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겠다. 문화경제도시를 이루기 위해 출마했다.

◎산업경제 분야 토론(패널: 김민영 군산대 교수)

▲군산의 재정자립도 저하가 심각한데 개선방안과 지방재정 확충방안은 무엇인가?
  === 문동신 후보 : 방만한 시정 운영과 제3섹타 개발방식 미흡으로 시 재정이 흔들리고 있다. 농기반공사 사장 재직당시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어 재정확충 자신있다.

 === 김덕환 후보 : 선심성 예산 운영과 전시행정으로 재정이 열악하다. 시의원과 시장이 악어와 악어새 역할을 하면서 나눠먹기식 사업을 추진해왔다. 중앙 예산은 구걸할게 아니라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 설득해야 한다.

▲군산항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 김귀동 후보 : 우선 전북의 물동량이라도 군산항에 유치해야 한다. 그리고 중부권 물동량의 확보가 필요하다.

 === 최관규 후보 : 지금은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뜨고 있다. 그래서 군산항도 비전있다. 군산항 인입철도, 도로, 항공시설의 추가가 시급하다.

=== 권형신 후보 : 군산항이 평택, 광양항에 비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있다.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만 개발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에 맞춰 군산 광광의 수익창출 방안이 있다면?
 === 송웅재 후보 :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는 시민 먹여살리기에 충분하다. 고군산 국제관광도시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 조현식 후보 : 새만금은 군산과 도민들의 승리다. 새만금 개발에 따른 장단점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관광객들이 군산시내 중심부를 거치도록 연안도로 등을 조기개설해야 한다.

▲군산시의 핵심전략사업은 무엇인가?
=== 전희남 후보 : 공장유치만으로는 지역발전 이룰 수 없다. 농어업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지속가능한 군산경제발전 기구를 구성하겠다. 관광도 중요하다.

=== 함운경 후보 : 군산발전을 위해서는 조선과 자동차 부품산업이 핵심이다. 자동차 부품엑스포 전시성 행사에서 탈피해야 한다. 튜닝카 박람회 등을 적극 유치해야한다.

=== 한상오 후보 : 최첨단 산업만이 군산발전 위한 전략산업이다.
군산을 문화와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이 시급하다. 

◎ 교육 문화 분야(패널 : 군산YMCA 정건희 부장)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80%의 학생들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 최관규 후보 : 시장, 교육장, 시의장이 참여하는 교육공동협의회를 구성하겠다. 골프, 승마, 해양실습선 등 특성화 교육이 필요하다. 중학교 상위 5% 학생들이 외부유출 되지 않도록 선지원을 강화하겠다.

=== 권형신 후보 : 우리나라 교육재정과 자치단체 재정이 분리돼 있는게 문제다. 시장이 되면 시청과 교육청 통합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 군산에서도 서울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강화하겠다.

=== 김귀동 후보 : 엘리트 교육위해서는 우수교사 확보가 시급하다. 평준화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영재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장학회 기금도 더욱 증액해야 한다. 우수학생 진학반도 구성해야 한다.

▲ 군산지역 학교의 특성화 및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 조현식 후보 : 학부모와 교사, 지역 인재가 참여하는 교육투자자문단을 구성하겠다. 시 재정의 3.6%를 시 교육청에 지원하겠다.

=== 송웅재 후보 : 고교의 특성화가 필요하다. 군산시에 특수목적고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교육재정 확충기금도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 대표축제에 시민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말해달라.
=== 함운경 후보 : 문화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다. 문화인들이 굶고 있다. 이래가지고는 문화예술 활성화 어렵다고 본다.

=== 한상오 후보 : 문화도시 건설이 시급하다. 사계절 축제의 도시 만들어야 한다. 체류형 관광지 조성도 시급하다.

=== 전희남 후보 : 문화는 우리 삶의 방식이다. 문화예술위원회를 구성해 예술 예산을 지원하겠다.

▲지역문화 활성화 위한 각종 건물신축 예산조달을 어떻게 할 것인가?
 === 김덕환 후보 : 2세 교육을 위해서는 시내 곳곳에 도서관 신축이 이뤄져야 한다. 

 === 문동신 후보 : 문화예술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예산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새만금 특별법을 제정해 새만금관광수입을 군산시의 문화예술지원 예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여성복지/환경 분야(패널 : 유귀옥 여 약사회 회장)

▲ 쓰레기재선별장과 매립장, 소각장이 설치된 환경시설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해 후보자별 의견은?

=== 송웅재 후보 : 군산시는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복 받은 도시이다. 내초도에 건립된 쓰레기매립장의 경우 오는 2016년까지 매립이 가능하다. 현재 쓰레기 처리문제는 매립에서 소각문제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소각로 설치를 위해 환경부에 협의해서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 조현식 후보 : 쓰레기 매립장 문제는 대표적 님비현상의 표본이다. 주민들과 집행부가 공동으로 고민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며, 현재 쓰레기 운영실태가 이원화 된 만큼 일본처럼 일원화시켜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선돼야 한다.

▲ 현재 군산지역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과 각종 사업 추진시 재원 확보 문제, 부도임대아파트 보호 대책마련에 대해 후보자별 정견은?

=== 한상오 후보 : 현재 군산의 총체적인 문제는 경제의 악화에 따른 것으로 시장에 당선될 경우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각종 공약 추진시 사업비 확보가 관건으로 임기동안 예산 30조원을 확보할 자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정자립도를 끌어 올림으로써 부도 임대아파트 문제도 재원이 증가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 전희남 후보 : 예산 확보 문제의 경우 도로 포장 등 군산시의 선심성 공사 및 낭비성 예산을 줄이면 가능하다. 임대아파트 보증금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며, 무엇보다 지자체가 어려움에 처한 부도 임대아파트주민들을 위해 적극 나서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함운경 후보 : 장애우 30만원 공약 내용은 LPG, 전동기 사용 등에 대해 선정위원회를 통해 차등 지급하겠다. 복지문제의 기본적인 접근방법은 우리 군산시를 자체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군산시가 모든 걸 떠맡을 순 없다. 교회나 지역사회공동체가 제 역할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 저렴하고 시설 좋은 노인전문요양시설 신축과 노인주관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 확대 필요성 등 노인문제에 대한 후보자별 의견은?

=== 김덕환 후보 : 현재 군산지역 노인전문요양시설은 미비하다. 서울 근교의 경우 메머드급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하고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에게 일자리부터 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공영주차장 80개소를 200개소를 늘려 노인을 채용해야 한다.

=== 문동신 후보 : 전반적인 시설 확대가 필요하다. 이와 아울러 시설에 종사하는 종사원들의 서비스도 병행돼야 할 것이다. 조선 가정에 대해서는 국립 영유아시설 확대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육아수당 늘리는 방법과 대안, 맞벌이 부부를 위해 수준 높은 보육시설 건립, 시청 여성복지과 신설에 대한 후보자별 의견은?

=== 권형신 후보 : 현재 한국은 세계적으로 저출산율이 가장 높다. 육아수당 늘리는 문제는 사회복지정책 중 하나로서 시 예산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반영시키겠다. 특히 여성복지과의 경우 여성의 사회확대가 늘어나고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반드시 책임지고 만들겠다.

=== 김귀동 후보 : 출산장려금은 지급되고 있지만 육아수당의 경우 타 지역 현황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지급하겠다. 보육시설도 시 예산 허용한도에서 최대한 반영시켜 어린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여성복지과도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

=== 최관규 후보 : 유학시절 선진국에서 3남을 키워 본 경험이 있고, 이를 통해 선진국의 발달된 유아시책를 참고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출산 유아(1인, 2인, 3인 등)에 따라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다출산 가정의 경우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하겠다.

◎도시개발/자치행정 분야(패널 : 김종구 군산대 교수)

▲ 새만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군산시 입장에서 새만금 특별법 시행과 이를 위한 행정적 노력은?

=== 전희남 후보 : 군산시 현실이 어려워서 시민들이 새만금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새만금은 우선 수질문제 해결과 함께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되야 하며, 환경은 한번 망가지면 복구비용이 천문학적이여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고 특히 후세를 위해 큰 역사적 과오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 함운경 후보 : 새만금 특별법은 시급히 필요하다. 새만금 사업의 경우 한국농촌공사가 지속 시행할 경우 농업용지로 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해야 한다. 내부개발을 거쳐 새만금 사업을 시행하기엔 시간이 너무 소요되기에 부분적․단계적 실행이 우선 되야 하며, 이를 위해 군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 한상오 후보 : 새만금 사업은 지난 4월 16년만에 완공을 이뤘다. 16년 동안 2조1천억 예산이 투입돼 시행된 국책사업은 없었다. 농지개발보다는 복합단지로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조속 지원을 촉구해야 한다.

▲ 군산시장이 될 경우 투명한 시정 운영 방향과 원활한 행정 운영 방안은?

=== 김덕환 후보 : 그동안 민선자치 2명의 시장이 중도퇴진 한 것은 직언을 안 한 직원들의 책임이 크다. 나는 행정 전문가로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유급감시제를 시행해 투명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 문동신 후보 : 깨끗한 시정 운영을 위해서는 주식회사 군산이라고 생각하고 시장은 경영자로서 의무를 다하고 시민들은 주주로서 감시자 역할을 하면 투명한 시정 운영이 이뤄질 것이다. 시민에게 위임 받은 자리인만큼 클린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

▲ 군산 경제의 미래는 기업유치이고 이를 위해선 시 차원의 적극적 홍보가 우선돼야 한다.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적 사업 계획은?

=== 김귀동 후보 : 좋은 기업체를 유치하는 게 급선무이고, 좋은 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업체가 입주할 경우 발생되는 행정적 장애와 비용 발생을 최소화 하고 시장실 직속에 기업 고충실을 설치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조치하겠다.

=== 최관규 후보 :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펼치면 된다. 기업을 위한 공간이 너무 방치돼 있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우체국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 기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군산시 우수한 여건을 설명해야 하며, 기업유치팀을 시장 직속으로 신설하겠다.

=== 권형신 후보 :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기업을 유치하려면 물류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인프라가 구축되야 하며, 문화시설이 들어서야 하고, 마지막으로 군산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모든 행정시스템을 총동원하겠다.

▲ 지역개발에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구도심 공동화, 대형마트 진출로 인한 재래시장 상권 축소 등에 대책 방안은?

=== 송웅재 후보 : 현재 상권 변화로 인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은 우리 시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형마트 진출로 재래시장 서민들이 고통을 겪어 와 그동안 막대한 예산투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피부로 느끼는 개선은 없었다. 민자유치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병행 추진하며, 원도심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겠다.

=== 조현식 후보 : 지방의원 10여년간 활동해 봤지만 행정에는 특효약이 없다. 이의 해결을 위해 선심성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원도심 활성화 해결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후보간 주요 교차질문

 한편 이날 후보자간 교차질문에서는 함운경 후보는 방폐장 반대했다는 문동신 후보의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발언에 대한 문후보 측의 책임과 입증을 요구했으며,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면서 어떻게 쓰러져 가는 군산의 재정을 바로잡겠냐는 최관규 후보의 질문에 대해 전희남 후보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당차원에서 부인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나운동에 종합문화예술센터 건립예산 확보방안을 묻는 조현식후보의 질문에 대해 송웅재 후보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서 슬기롭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시장 재직시 강 전시장의 비리 등에 대해 어떠한 견제를 했냐는 김귀동 후보의 질문에 대해 송웅재 후보는 주제와 관련없는 질문이라는 전제와 함께 부시장으로서 지자체법에 규정된 것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답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