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기까지 강봉균 국회의원의 노력과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봉균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강의원은 전직 재경부장관과 30년 경제관료 노하우를 살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강 의원은 2003년 「군산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신청한 이후 심사가 유보된 상태로 시들어가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수차례 정치권의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국무총리 및 재정경제부장관을 만나 추가지정 촉구를 건의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8월 정부의 추가지정 방침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강 의원은 전직 재경부 장관으로서 풍부한 인맥을 이용하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평가기준 및 정부의 흐름을 파악하여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수립에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개발계획을 확정하는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정부에 제출할 신청 서류의 최종 감수에도 참여했다.

새만금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배후도시 농지전용, 사전환경성검토 등 중앙부처와 협의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해당 부처인 국무조정실, 농림부, 환경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장관들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강봉균 의원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군산시민들과 전북의 200만 도민의 염원이 함께 이루어낸 쾌거이므로,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SOC 건설을 위한 국비 확보와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