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내년 4월 5일 실시하는 군산시의회 나 선거구(해신, 삼학, 신풍, 소룡, 미성동) 재선거와 관련해 1차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 중 2명을 적격 판정했다고 29일 공식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군산시의원 나 선거구 예비후보 1차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에 대한 자격심사 결과 강중구 전 한국유리노조위원장, 우종삼 전 시의원 2명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또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정 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월9일과 10일 이틀간 군산시의회 나 선거구 예부후보 2차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군산발전시민연대는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음주운전으로 당선 무효된 군산시의원 나 선거구 재선거에 민주당이 또다시 공천 후보를 내는 것은 군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재선거 공천방침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 민주당 공천방침에 대한 지역사회 부정적 여론도 고개를 들고 있어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