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18대 총선후보중 통합민주당 강봉균 당선자와 무소속 강현욱 후보 등 2명이 기탁금과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유휴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자는 기탁금(후보등록시 납부한 돈)과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득표자는 기탁금 및 선거비용의 50%를 선관위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군산지역에서는 각각 52.79%와 40.67%의 득표율을 기록한 강봉균 당선자와 강현욱 후보 등 2명만이 1500만원의 기탁금 및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다.

득표율 5.37%의 한나라당 이종영 후보와 1.17%의 평화통일가정당 이근옥 후보는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

한편 기탁금 반환 및 선거비용 보전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군산시건거관리위원회에 보전청구를 해야하고, 선관위는 선거비용 실사를 거쳐 인정되는 부분에 한해 보전액을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