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지역 8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총선 군산 유권자수는 총 20만 10명이다.

군산지역 개표는 흥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이뤄지며, 군산시선관위는 7대의 투표지분류기와 168명의 개표사무원, 소방서·한전 등 각 기관 20여명의 협조요원을 확보하는 등 개표사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거운동기간중 초 박빙구도를 형성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각된 군산지역의 경우 각 언론사 출구조사를 통해 9일 오후 6시경 당선자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개표현장에서의 당선 윤곽은 밤 11시경 드러날 것으로 시 선관위는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선관위 관계자는 “후보들간의 치열한 경합구도를 형성한 군산지역의 경우 투표율이 전국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55%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산발전을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유권자들의 빠짐없는 주권행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