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식 시의원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해양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해양쓰레기를 민간이 중심이 되어 관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은식 의원은 “군산시가 해양쓰레기를 해결하고자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군산 앞바다 쓰레기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더 심각해지기 전에 시민과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경우 지역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해양환경관리법」 제11장 119조 법적 근거에 의거해 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등 쓰레기 수거 처리 과정을 봉사자들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군산도 종교단체·학교·동호회 등의 여러 단위와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민간 주도의 해양정화 활동이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수거된 쓰레기는 시에서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의원은 “각 단위에 맞는 공모사업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방법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