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기호 2번 이종영 후보가 복지시설인 신애원을 꾸준하게 후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종영 후보는 세아제강 대표이사 시절인 2001년부터 구암동에 소재한 신애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종영 후보는 세아제강 대표이사 시절부터  군산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지인에게 신애원을 소개받고 2001년부터 현재까지 지원을 해 주고 있다.

이종영 후보가 2001년부터 신애원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까지 가족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그동안 언론 등에 알려지지 않은 것은 이 후보의 성격 때문이다.

이 후보는 “후원은 자신과 남을 위해 하는 일상적인 행위이지 결코 생색을 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후원을 자신의 이미지나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 후보의 담백한 성격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신애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영 후보는 꾸준하게 지원을 하면서도 신애원 방문은  자제를 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