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는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을 1조7779억1374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수)의 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7827억9300만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48억7926만 원을 삭감했다.
▲군산시 체육회 운영지원 3010만원 요구액 중 1458만 7천원▲군산종합사회복지관 석면제거 및 소방시설공사 5억원 요구액 전액▲대야노인복지관 운영비 3억 7500만원 중 2억 3800만원▲보건소 마음카페 사업 운영 등 1200만원 전액 ▲해상풍력단지개발 위원회 운영관리 1500만원 전액▲해상풍력단지개발 지원사업 업무추진 16억원 요구액 중 8억원▲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계획 수립 등 10억원 전액▲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기간제근로자 인부임 7294만원 전액▲도시계획과 측량기계 및 설계프로그램 구입 4060만원 전액을 삭감 조치했다.
또한 ▲금광호 관광지 조성 토지매입비 20억 전액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1억 전액 ▲수어통역센터 기능보강 3천만원 중 1500만원 ▲조사료 전문단지 기계장비 지원 1억8000만원 중 6300만원 등 총 16건에 48억7,926만 원이 시의회 심의에서 삭감조치 됐다.시의회 예결위는 이번 추경심의에서 당초 집행부가 계상한 사업 중 시민불편 및 민생분야, 한시 생계보호 등 사회복지 관련 사업, 군산시의 주요 필수경비 및 지역현안 사업예산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동수 예산결산위원장은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이 시민의 편익 및 생활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 입장에서 검토하고 예산의 낭비 요인을 줄이기 위해 주요 지역 현안사업 우선순위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