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웅재 후보, 전과기록 오기 항의사태 발생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6일밤 중앙선관위 후보자 정보관련 사이트에 송웅재 무소속 군산시장 후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오기되면서 송후보 측이 선관위에 강력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송후보 캠프는 선관위에 항의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했으나 다음날 일부 도내 일간지에는 송후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보도되자 송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선관위의 미숙한 업무처리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송후보의 전과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앙선관위 사이트 역시 잘못 기재된 정보를 삭제하느라 식은땀을 흘리기도.

◇ 이만수 시의원 바선거구 후보 최초 등록

▲군산시의원 바 선거구 열린우리당 이만수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16일 아침 8시30분경부터 선거사무관계자들과 함께 선관위에 도착, 이날 오전 9시 15분경 군산지역에서는 최초로 후보등록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5선에 도전장을 낸 이후보는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18일부터 시작되지만 자신을 비롯해 선거사무 관계자들의 필승 신념을 고취시키고, 부지런한 선거운동에 전념해야 겠다는 작은 생각으로 후보등록을 맨 처음 시도했다며 미소 짓기도.

◇ 플래카드 요지 선점 경쟁 후끈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8일 0시를 앞둔 17일 밤 11시 30분 무렵, 군산시내 곳곳은 이번 선거에서 부활된 홍보 플래카드를 목 좋은 곳에 부착하기 위해 대기중인 각 후보진영 선거운동원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17일밤 11시 50분 쯤 군산시 나운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플래카드를 준비한채 대기중인  A 시의원 후보 운동원은 "아파트 단지는 플래카드 하나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부착해도 홍보효과가 뛰어나다"며 "30분전부터 자리를 선점했다"고 한마디.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역시 선거운동원들이 야식을 먹으며 18일 0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들어와 선점 경쟁의 후끈함을 나타냈다.

◇ 문면호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전북도의원 군산2선거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문면호 후보는 18일 오후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지지자와 운동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문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도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뚝심있는 지역일꾼이 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 황이택 시장후보, 시민의 정당한 심판 받을 터

▲황이택 무소속 군산시장 후보는 18일 오후 운동원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인했다.

 황후보는 이날 민주당 군산시장 공천의 부당성과 탈당후 무소속 출마배경 등을 설명한 후 시민들의 정의로운 심판을 받아 당당하게 군산시장에 당선되겠다는 다부진 소회를 밝히기도.

◇ 출마자 많아 선거개표도 어려울 듯

 ▲군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라선거구로 이곳은 도지사 4명, 시장후보 11명, 도의원 5명, 시의원 14명 등 모두 34명이 출마했다.

 현행 선거공보는 시장후보 12면을 비롯해 도지사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는 8면의 공보를 낼수 있도록 돼있어 군산 라 선거구는 후보자들의 공보를 합하면 웬만한 책한권 분량의 공보 책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도.

 또한 마선거구와 아선거구는 시의원 출마자만 17명에 달해 투표 용지 길이가 35㎝에 이을 전망이며, 자동 개표기가 30㎝ 이내의 투표용지만 분류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이들 선거구는 수작업 개표가 불기피할 것으로 보인다.

◇ 문동신 시장후보, 5월 31일은 배신정권 심판의 날

▲ 민주당 문동신 후보는 시ㆍ도의원 후보 공식선거 운동원 및 당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문동신 후보는 이날 필승 결의대회에서 오는 31일은 배신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 모든 후보가 승리하는 날로 만들자고 역설함은 물론 미숙하고 준비되지 않은 노무현 정권에 더 이상 후회해서는 안되며 미숙한 군산시정, 연습하는 군산시정으로는 우리 군산의 미래를 장담할수 없다고 말해 눈길.

  문후보는 또 5월 31일 기필코 승리해 인구 50만의 국제 관광도시를 만들어 군산시민에게 희망을 안겨 드리고 따라가는 시정이 아니라 앞서가는 시정으로 큰 군산의 기초를 놓는 큰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후보 선거대책위 조직은 다음과 같다.
                       
◇ 대책위
▲ 선거대책 위원장 김청환 ▲ 본부장 전현배 ▲ 대변인 김응환 ▲ 사무장 최정욱 ▲ 상황실장 김부남
 
◇ 특보팀
▲ 정책특보 윤시병 ▲ 의정특보 이종배  ▲ 행정특보 이재연 ▲ 대외협력특보 문영수 ▲ 직능특보 문필수, 편영수

◇ 한미준 군산시장 후보, 김덕환 씨 확정

청렴한 군산시장 될 터 
 
 
김덕환 전 군산시청 사무관이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이하 한미준) 군산시장 공천자로 확정됐다.

그동안 무소속 시장후보로 활동해온 김 예비후보는 "기존정당들이 타락과 부도덕한 행태로 일관하고, 돈 정치 타락선거로 얼룩진 정치문화가 한국의 정치사에 크게 오점을 남기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끼던 중 참신하고 깨끗한 정당 한미준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국민함대 한미준호의 옹호를 받으며 당의 이미지와 걸맞는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들이 모인 한미준에서 5.31 선거 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장후보로서 주된 선거공약으로는 원도심권 재개발, 장애인편의시책 발굴, 군장대교 해상공원 관통, 금강해안도로 우선건설, 시장 급여 수령후 전액 이웃돕기 활용 등을 제시했다.

김덕환 예비후보는 특히 서민을 위하는 시장, 행동하는 시장, 믿음있는 시장, 큰머슴일꾼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