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한나라당 군산선거구 공천자로 확정된 이종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7일 오후 나운동 26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안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길준 전 군산시장, 고홍길 전 국회의원 등 다수 인사들과 지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이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고 격려했다.

또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및 최길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의 축하화환 등 곳곳에서 당선을 기원을 담은 화환이 도착했다. 

김길준 전 군산시장은 축사에서 “군산은 새만금사업과 함께 발전을 위한 호기를 맞았다”며 “이토록 중요한 때 대통령이 군산발전의 근간인 새만금 사업을 적극 밀고 있고, 군산을 위한 정치적 새인물인 이종영 후보가 군산의 대통령 역할을 한다면 군산발전은 반드시 앞당겨질 것”이라며 “이 후보야 말로 훌륭한 경영자이자 군산의 새인물”이라고 칭찬을 더했다.

개소식 인사말을 하는 이종영 후보

고홍길 한나라당 전 국회의원은 “포항 출신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동부를 대표하는 CEO로 우뚝 선 만큼, 이제는 이종영 후보를 서부권의 대표적인 CEO 및 정치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영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신입사원에서 CEO에 오른 전문경영인 답게 군산의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실용주의에 입각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군산을 확 바꿔 놓겠다”며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만금을 군산의 두바이로 개발, ‘군산성공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과 섬김의 실용정치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 군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 노인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만큼은 군산을 위해서 모든 것을 꼭 바꿔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종영 후보는 군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2년 1월 부산파이프 입사, 1986년 1월 한국알로이로드 대표이사를 거쳐 2003년 2월 세아제강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