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박정희 시의원(바선거구)은 29일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 대안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군산시 인구유출의 가장 큰 이유는 지역경제와 교육환경이며 여기에 지역경제의 중심이었던 원도심권의 침체도 주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원도심권은 과거 군산 경제 핵심지역이었던 곳이 화려했던 불빛은 사라지고 적막한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고 지금의 군산 발전은 원도심권의 희생없이는 진정한 군산경제활성화는 없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선정에 따른 경제자유구역청사를 원도심권에 유치할 경우 각종 민원해결의 지리적 요건을 충족시켜주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원도심권 활성화까지 군산의 현안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풍부한 수산물의 도시 군산의 맛과 멋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새만금음식타운’을 원도심권에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