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유휴 노인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시행예정인 노인 일자리는 937명으로 ▲자연환경지킴이, 교통안전봉사단 등 공익형 586명▲교육파견사업, 생태해설가, 독거노인 도우미, 복지시설 도우미, 노인소비자 피해보호상담활동, 소외계층지원사업, 주거개선사업 등 교육·복지형 246명 이다.

또 ▲유기농채소 및 웰빙식품, 황토사업단, 아름다운실버영농사업 등 시장형 80명▲시험감독관파견사업, 노당익장파견사업 등 인력파견형 25명이며, 모집인원이 초과될 경우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를 필요한 노인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사업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제외되며, 선발된 대상자들은 3월부터 7개월간 하루에 3~4시간(공익형, 복지형) 또는 월 20시간(교육형, 인력파견형) 근무하며, 월 20만원 이내 임금을 받게 된다.

올해 예산 13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사업에 따라 60세이상 가능) 신체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 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등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복지지원과(450-4343), 노인종합복지관(442-4227), 대한노인회 군산지회(463-093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