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정지숙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공유우산제도를 제안했다.
정지숙 의원은 “우산은 자외선 차단, 각종 피부질환 예방‧ 체감 온도를 낮추는 효과 있으며 타인과 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람 통행이 빈번한 장소에 공유우산을 비치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공유와 나눔 문화 정착해 좀 더 성숙한 군산시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관공서를 중심으로 공유우산을 우선 비치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산을 기부받아 공동주택과 학교에 비치하며 마트, 병원, 대형빌딩 등이 공유우산제도에 동참할 것을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 의원은 “시민 모두가 우산 기부에 동참해 어디를 가든 우천과 폭염 시 우산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군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 많은 공유문화를 활성화해 자원 절약, 환경보호, 더불어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