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영 세아ESAB 고문이 오는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정을 했다.

4일 이종영 가족과 지인들에 따르면 어제 3일 이 고문의 출마여부를 놓고 가족회의를 했으며 회의결과 출마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을 했다는 것.

특히 지난달부터 한나라당 지도부와 긴밀한 접촉을 한 끝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종영 고문의 출마결정으로 인해 한나라당은 예전과는 달리 치열한 경선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엄대우 예비후보는  지난달 출마기자회견에서 경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한나라당이 어떤 결정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 고문은  군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2년 1월 부산파이프 생산관리부장, 1986년 1월 한국알로이로드 대표이사를 거쳐 2003년 2월 세아제강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