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 전북도의원이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18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0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강 전 의원은 “새만금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선정으로 본격적인 발전궤도에 올라선 군산을 제2의 르네상스 시대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전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군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만들고,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1천만명의 관광객 시대를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업유치를 통해 매년 1천개 일자리 창출하고, 고령 노인 전담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전 도의원은 군산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으며, 진포문화예술원 이사, 제6·7대 도의원,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