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이 군산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영동상가 주변 특화거리 조성사업비와 군산 개야도 호안도로공사 사업비 등 총 7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이들 사업추진이 활기를 띄게 되었다.

17일 강봉균 의원실은 구도심 활성화 사업일환으로 추진되는 군산 영동상가 주변 특화거리조성사업비 특별교부금 3억원과 군산 최대규모의 섬인 개야도 호안도로설치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금 4억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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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2개 사업은 그동안 군산시가 열악한 재정형편상 지방비만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영동상가 특화거리조성사업은 밀라노거리 아케이트 및 동령고개 주변 광장조성을 추진해 쇼핑객들에게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구도심권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되며 국비를 비롯한 시․도비 총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까지 아케이드 300m 설치와 문화휴식 공간 80m구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개야도 호안공사 호안도로는 도로 200m와 수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 완공시 어민들의 어획물 운반과 주민통행 불편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국비를 비롯한 시․도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