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군산시 예산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 예산심의에서 총 24억1425만원 삭감됐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동안 예산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5578억8361만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24억1425만원을 삭감, 5554억6935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행정복지위원회의 경우 경로당 신축과 토지매입비 등 경로당 신축관련 사업비 6억원, 개방형자율학교 지원금 1억원, 군산방문의 해 각종 행사지원 예산 등 33개 사업 예산 가운데 13억1805만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산북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8억5030만원과 친환경유기농업 인증확대 지원 사업비 4460만원, 해외선진항 시설견학사업비 1200만원 등 15개 사업 10억9620만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상임위의 삭감조치는 행사위주의 선심성 예산과 과시용 행사예산, 시급하지 않은 예산 등 불필요한 예산으로 판단되는 예산의 경우 과감히 삭감 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도 군산시 본예산은 오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07년도 군산시 결산추경예산안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별 주요 삭감 내역

행정복지위

▲정보화마을 관린 요구액 240만원 전액 삭감
▲시민의 날 행사운영비 9090만원 중 1000만원 삭감
▲민주평통협의회 사업보조금 5000만원중 2000만원 삭감
▲이주새터민 정착사업 지원 1000만원 전액 삭감
▲나포면 창고 증축 5000만원 전액 삭감
▲시청사 유지보수공사 1억5000만원 중 5000만원 삭감
▲방문의 해 홍보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2000만원 전액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7억3200여만원 중 3200여만원 삭감
▲개방형 자율학교 지원 2억원 중 1억원 삭감
▲월명초등 운영지원 1억8000만원 중 3000만원 삭감
▲농어촌 중학생 학교운영비 지원 7000만원 전액 삭감
▲여성봉사센터 재활용창고 신축 2000만원중 1500만원 삭감
▲경로당 신축 토지매입비 1억6000만원 전액 삭감
▲경로당 신축 풀사업비 2억4000만원 전액 삭감
▲읍면동 경로당 신축 2억원 전액 삭감
▲결혼이민자 가족 및 외국인 축제한마당 지원 1000만원 전액
▲국내외 자매결연 여성단체 초청 2000만원 전액
▲문화재(은적사) 주변 담장설치 2000만원 전액
▲벚꽃예술제 품바경연대회 2000만원 전액
▲우수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 1억3000만원 중 3000만원 삭감
▲군산방문의 해 각종 행사지원 2억원 중 1억원 삭감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식 행사 3000만원 중 1000만원 삭감

경제건설위

▲항운노조 해외선진항 시설견학 1200만원 전액 삭감
▲친환경쌀 학교급식 전용단지 조성 2400만원 전액 삭감
▲친환경유기농업 인증확대 지원 4460만원 전액 삭감
▲군산수산물 축제 4000만원중 1000만원 삭감
▲삼학동 도로확포장 공사 5000만원 전액 삭감
▲산북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8억4500만원 전액삭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실시설계비 3000만원 전액 삭감
▲군산농업발전 여성농업인의 밤 행사지원 1000만원 전액 삭감
▲철새축제와 연계 조류 생산, 판매 1500만원 전액 삭감
▲간이급수시설 개량사업 2000만원 전액 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