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18대 총선 열기가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오는 11일부터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군산시선관위는 선거일전 120일인 오는 11일부터 제18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 선관위는 오는 5일(수) 오후 2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선거운동 방법, 선거비용 수입 및 지출,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 등 예비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예비후보등록은 등록신청서, 호적등본, 사직원 접수증 등의 서류를 구비해 선관위에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제18대 총선 군산시선거구 선거비용 제한액은 2억3200만원으로 지난 17대 총선보다 1400만원 늘었으며, 군산이 전북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선거비용 제한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지역에서는 강봉균(64) 현 국회의원, 이승우(51)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신영대(41) 전 청와대 행정관, 정원영(41) 대통합신당 새만금발전특별위원장 등이 내년 총선 입지자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예비후보자는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후 선거사무소 1개소를 설치할 수 있다.
 
▲간한, 현판, 현수막 각 1개를 게시할 수 있다.

▲선거사무장을 포함해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선임하고 수당 및 실비를 지급할 수 있다.

▲자신을 비롯해 함께 다니는 사람중에서 지정한 1인과 배우자를 통해 명함배부가 가능하다.

▲전자우편을 통해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내용을 전송 할 수 있다.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구 세대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2만 초과할 수 없음) 범위에서 신고후 홍보인쇄물 발송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