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행정사무감사 3일차를 맞은 군산시의회가 상임위별로 복지분야와 건설교통분야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각 상임위별 감사내용이다.

행정복지위원회

▲배형원 의원(군산시 바선거구) -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그 계획대로 추진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시행시 본질이 없어진 형식적인 경우가 다반사라며 실제 복지정책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정희 의원(군산시 바선거구)- 주민생활지원 8대 서비스종합안내서 책자를 살펴보면 종합복지관에서 하는 사업들만으로 채워져 실질적인 복지정보 안내가 되지 않고 있다며 양보다는 질이 앞서가는 책자내용을 수록해 공신력있는 책자로 발간해야된다고 지적했다.

▲김성곤 의원(군산시 다선거구) - 신애원에서 하는 일은 부랑인들을 일시 보호하는 시설이고, 또 그들을 연고자에게 인계해서 귀향 조치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나 최장기간 입소한 부랑인의 수를 보면 52명은 2005년 이전에 입소해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임시보호시설이 아닌 상시 장애인 생활시설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좌로부터 배형원, 박정희, 김성곤 의원.

▲한경봉 의원(군산시 사선거구) - ITS사업(교통정보센터)을 실시해 실시간 동영상을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편리한 시설이나 홈페이지에서 시내버스 노선시간표를 보려면 노년층은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스템을 검토해서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현재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관리를 보완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조부철 의원(군산시 나선거구) - 어린이교통공원을 공단대로에 위치 선정한 것부터 잘못됐다고 의회에서 여러차례 지적된 것을 참고하고 앞으로 수익성보다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우선 고려한 위치 선정이 필요하고, 교통공원을 타 지역 사람들이 많이 견학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활성화 대책이 절실하다 지적했다.

한경봉(좌), 조부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