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선거 군산시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개소식이 27일 나운동 소재 강봉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봉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통령 후보 군산지역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원창희, 김용화(도의원), 문면호(도의원), 강임준 부위원장, 자문위원, 시의원, 지역 각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기호 1번 정동영 후보만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유일한 필승의 카드로 인식을 같이하고 남은 선거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강봉균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산은 오랜 침체기를 끝내고 새만금특별법 통과와 현대중공업∙두산인프라 등의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선 지역 출신 정동영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나라의 지도자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잇따라 불거지는 이명박 후보의 각종 의혹들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용화 부위원장은 “그동안 기다려 온 군산발전의 호기를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의 똘똘 뭉친 의지로 이뤄내야 한다”며, “반드시 12월19일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남은 기간 진력을 다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제17대 대통령선거 정동영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끝으로 폐회됐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