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경식, 지해춘, 김중신, 한경봉, 전은식 후보.

▲김경식(50 민주당)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총무이사▲지해춘(45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아파트환경개선특위 부위원장▲김중신(66 민주당) 전 군산시의원▲한경봉(48 바른미래당) 현 군산시의원▲전은식(52 무소속) 현 군산민생경제포럼 사무국장 등 5명의 후보가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의원정수는 3명이지만, 후보는 5명으로 타 선거구에 비해 경쟁률이 높지 않은 곳이다.

현역 시의원과 정치신인과의 팽팽한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는 타 선거구와 달리 이 곳은 현직 두 명의 시의원이 군산시장 및 도의원 경선에 나서면서 결과적으로 현직은 한경봉 의원 한 명만이 출마해 정치신인들의 약진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김경식·지해춘 후보와 무소속 전은식 후보 등 정치신인들이 5선에 도전하는 바른미래당 한경봉 후보, 재선 고지 탈환에 나선 민주당 김중신 후보와의 표심 확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서상 민주당 지지도가 월등히 높지만, 바른미래당 후보가 의정경험이 풍부한 4선의원인 만큼 튼튼한 지지기반을 갖춘 민주당과 후보의 경륜을 전면에 내세운 바른미래당 간의 정당대결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조세 전문가 겸 현 군산민생경제포럼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무소속 전은식 후보의 득표력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