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도의원 후보 ‘상대 후보 공약 베끼기’ 주장
최인정 도의원 후보.
최인정 군산시 제3선거구 도의원 후보(무소속)가 주민과의 소통으로 이뤄진 공약을 상대 후보가 베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최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동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일부 공약이 산출 근거없이 본인의 공약에 대한 복사수준에 그치고 있고, 후보 검증을 위한 토론회도 회피하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등 부적절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조 후보의 공보물 중 ‘무능정치 1등, 뒷북정치 1등, 철새정치 1등 후보에 또 속으시겠습니까?’등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과 지난 2년여간 주민과의 소통과 간담회 등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공약을 그대로 복사해 담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선거를 앞두고 양 후보가 서로의 비방 보다는 정책과 공약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고, 유권자를 향한 비전 제시로서 클린 선거를 추구하자고 한 상황에서 이같은 비방과 공약 베끼기는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무엇보다 좋은 공약을 함께 제시할 수 있지만 적어도 주민과 소통하고 필요한 예산이 얼마인지 직접 조사해 방법적 차이를 두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어떠한 고민의 흔적이 없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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