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도의원 후보가 노인복지관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최 후보의 이번 공약은 노인복지관과 적십자회관의 상황을 어르신들의 목소리로 대변하는 공약으로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및 적십자회관 엘리베이터 설치에는 약 50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완공된 지 10여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창틀이 휘어지고 화장실 벽면이 깨지는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최 후보는 “복지관 기둥과 보에 특별한 이상 징후를 찾을 수 없어 구조적 이상보다는 지반 자연침하가 계속 진행되거나 시공부실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안전점검 후 보수·보강을 포함한 리모델링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적십자 회관은 제10대 도의원 임기중에 엘리베이터 설치 공약을 내세웠으나 시급성이 높은 시각장애인협회 건물을 우선 설치하느라 미뤄졌으며, 이번에는 3층까지의 계단을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인정 후보는 “적십자 회관 어르신들이 이해해주시고, 양보해 주셨기에 장애인협회에 먼저 설치가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이번 공약에서 최우선적으로 꼭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로 약 50억원의 공약도 추가했다.

최 후보는 군산제일고등학교 급식소 비가림막 시설 약 2억원의 예산 투입,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부담 비용 50억원 지원을 공약으로 삼았다.

또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은 물가상승률 대비 2015년부터 현재까지 증감없이 고정되있는 점을 고려해 유·초·중·고의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부담금 지원도 약속했다.

최인정 후보는 “이번 공약은 지난 의정활동과 선거운동기간에 지역에서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업 등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제안한 공약을 세밀하게 검토·분석해 민심을 반영한 좋은 공약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