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박홍근, 우종삼, 신경용, 설경민, 장덕종, 윤요섭 예비후보
군산 시의원 나 선거구는 해신동, 소룡동, 미성동이 관할 지역으로 2명을 뽑게 된다.
현재 ▲박홍근(43 민주당) 군산대 겸임교수▲우종삼(52 민주당) 민주당전북도당 IT융합건설기계발전특위위원장▲신경용(71 바른미래당) 군산시의원▲설경민(38 바른미래당) 군산시의원▲장덕종(77 민주평화당) 전 군산시의원▲윤요섭(57)전 군산시의원 등 6명의 예비후보가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곳은 벌써부터 정치신인들과 전·현직 시의원들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상되는 선거구 이다.
박홍근·우종삼 예비후보 등 정치신인들이 상대적으로 정당지지기반이 높은 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반면에 전·현직 시의원들은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때문에 민주당 프리미엄을 지닌 정치신인 후보들과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운 신경용, 설경민, 장덕종, 윤요섭 후보의 순위다툼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후보들이 전·현직 시의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얼마나 극복하고 돌파력을 발휘할지 여부에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시의원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정당공천 필요성 인식정도 및 선호정당에 따라 후보들 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경용·설경민 현역 시의원들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짙은 만큼 현 시의원들에게 매겨질 유권자들의 점수도 주목된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룡동 지역의 특성상 조선업 및 자동차산업 붕괴 등 지역 산업지도가 많이 변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젊은 층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도 관심거리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