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시의원(아선거구)은 18일 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현재 일부 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대책을 세울것을  촉구했다.

서동완 시의원은 한국바스프, 베트로텍스 ,대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잃게될 노동자가 약400여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시는 새로운 기업유치에만 신경을 쏟았지 십수년동안 군산발전을 위해 땀흘려 일한 기업들 ,노동자들에게 어려움이 닥쳤을때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업자가 된 노동자들이 군산시에 배신감을 느끼고 더욱 분노하는 건 이들이 구직 활동을 하는데  시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것.

서의원은  지금이라도 한국바스프, 베트로텍스 해고 노동자들의 실태를 파악하여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담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동완 의원은 현대중공업 인력채용이 과장해서 홍보되고 있는 것도 지적했다.

현대중공업은 기술교육생을 뽑은 뒤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중공업 협력공장에서 1년동안 근무를 한 이후 평가를 통해 채용됨에도 불구하고 마치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시민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