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경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민주당 전북도당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전북도의회 군산시 제1선거구는 김진 도당 정보통신 특별위원장과 나기학 도당 신재생에너지발전위원장, 강태창 전 군산시의장 등 3명이서 본선 티켓을 놓고 경선을 치른다.

제2선거구는 김동구 전 체육회 감사, 김종식 전 군산시의회 의원, 윤효모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제 3선거구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동룡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시재생특위 위원장이 공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제 4선거구는 문승우 전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 이복 제7대 군산시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군산지역 일부 시의원 선거구에 대한 경선계획도 발표했다.

가 선거구(3명)는 김경구 군산시의회 부의장, 이건선 전 군산시의회 부의장, 전원 전북도당 중소기업특별위 부위원장이 기호 1-가, 1-나,1-다로 공천이 확정됐다.

나 선거구(2명)는 박홍근 군산대 겸임교수, 서은식 풍원교회 시무장로, 우종삼 기아종합중기 대표이사가 2장의 공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다 선거구(2명)는 최승호 군산시철새축제위원, 김형기 옥구중학교 운영위원장, 이한세 전북삼락농정 농촌활력분과 위원장, 조홍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무, 한상돈 동군산농협 이사 등 5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라 선거구(3인)는 조경수 군산시의회 의원과 김성곤 군산시의회 의원이 기호 1-가와 1-나로 민주당 공천장을 확보했다.

마 선거구(2명)는 박광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원도심살리기 특별위원장이 청년 의무공천을 받아 1-가 기호를 확정했으며, 최동진 전 군산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이만수 전 군산시의장이 한 자리 공천을 놓고 경선을 벌인다.

사 선거구(3명)는 김중신 전 군산시 3대 시의원, 김경식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총무이사, 양세용 민주당전북도당 국민체육발전특위 위원장, 이인호 전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장, 지해춘 민주당 아파트환경개선특위 부위원장 등 5명이 3장의 공천장을 놓고 격돌한다.
 
아 선거구(2인)는 서동완 군산시의회 의원이 단독 접수해 기호 1-가 로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다.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자 경선은 100%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가감점 적용, 정체성,의정활동 능력, 당선 가능성, 도덕성, 당기여도, 면접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한편, 경선지역이 발표되지 않은 선거구는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컷오프 등을 실시한 후 경선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며, 군산시장 경선은 경선 대상 인원을 놓고 첨예한 이견이 대두되면서 진통을 겪으며 확정 발표가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