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신청하면 전북도가 군산항의 경쟁력을 위해 항만출입비용을 100퍼센트 면제될 수 있도록 주문하도록 도가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는 것.

아울러 지난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국회의원의 ‘선박 물량 조정’을 올해도 가능하도록 해양수산부와의 연석회의를 주선하고 항만 준설공사를 올해 마무리 짓도록 주문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

최인정 의원은 “정치적 힘이나 이해관계로 지역항만이 있음에도 수조원을 들여 신항만을 추진한다면 결국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라면서 “국가는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하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항만이 아닌 기존 항만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도민이 낸 세금으로 도민의 경제력을 떨어뜨린 국가는 결국 도민의 생존권을 앗아가는 것”이라면서 “군산시의 공장과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근로자, 그리고 항만이 더 이상 동력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