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더불어민주당 경선결과에 불복하거나 탈당 경력이 있는 민주당 지방선거 입지자는 오는 6.13 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20%의 감산 불이익이 적용된다.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9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정당발전방안을 원안 가결했다.

확정된 정당발전 방안에 따르면 경선불복자 및 선거일전 150일을 기준으로 최근 4년 이내 탈당한 사람은 경선과정에서 20%를 감산한다.

경선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 중징계 경력자로서 감산대상으로 확정된 자는 모든 경선 가산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는 탈당자의 경우 탈당한 날로부터 1년 내 복당을 불허하는 규정만 있을뿐 복당시 제재규정은 없었다.

청년후보자에 대한 가산적용 연령 역시 현행 만 42세 이하 규정을 만 45세이하 까지 확대하고 10%의 가산구간을 신설했다.

연령별 청년후보자 가산 규정은 선거일 기준 만 29세 이하 25%, 만 30세~35세 20%, 만 36~42세 15%, 만 43~45세 10%를 가산한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최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을 재심위원장으로한 재심위원을 구성했으며, 시장후보의 경우 2~3배수 압축 후 내달 초를 전후해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