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원구성 갈등 여전히 심화

의장단 리더십 첫 시험대 될 듯

이정훈 기자 / 2006-07-13 19:00:57

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파행을 빚은 군산시의회 의원 상호간의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은 채 장기화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열린우리당과 비열린우리당 양분양상이 심화되자 양용호 의장을 중심으로한 의장단의 비열우당 의원 끌어안기 활동이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로선 가시적 진전이 없는 상태다.

반면에 열린우리당의 의회직 독식에 반발하며 상임위원장 선출에 불참한 11명의 의원들은 이번 시의회 원구성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의장의 공식사과 등 납득할 만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아예 상임위원장 총 사퇴후 재선출을 해야 한다는 초강경 입장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명의 의원중 일부 대표성을 지닌 의원들이 13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18일에도 이들 의원들이 모여 의회 공식일정 참여 및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을 숙의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비난여론에 이어 또다시 의원들간 갈등이 표면화할 경우 시의회에 대한 여론적 부담이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화합하는 의회상 구현이 시급하다.

한편 의원들의 편가르기가 심화되면서 양용호 의장을 구심점으로한 신임 의장단의 리더십 발휘 여부가 첫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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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 2006-07-17 22:21:00

아쉽습니다.... 군산지역 정치권은 훌륭하신 분들은 많고 많이들 뽑히셨는데 ..... 아무튼 미래신문 덕분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이군요....

조사하면다나와 2006-07-15 20:39:19

군산시의회에 당이 무슨 소용입니까? 당을 떠나서 자질이 있는 사람이 의장을 해야지 ,,,쯧쯧 무슨 리더십도 없고 의원들 통솔력도 없는 사람이 무슨 의장감인지...세상엔 돈으로 안되는게 없군요 돈으로 매수해서 넘어가는 사람이나 돈쳐발라서 의장된 사람이나..군산시 잘돌아갑니다 이러니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열우당 정말 한심 또 한심합니다

열린당 해체 2006-07-14 22:34:58

밥그릇 싸움은 아니죠
열두명의 열우당 의원들이 한사람 빼가 나머지 11명의 의원들은 무시한 채 모든 자리를 다 가져가려 하면 누가 용납 하겠습니까?
다른 지역은 안그러도만 유독 군산은 더 심하니..

눈 부릅뜨고 2006-07-14 20:56:40

군산시의회의 열린당의 의장단 독식은 화해와 상생으로 서로를 존중하면서 상대당을 끌어 안아야 되는 군산시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비상식적인 행태이다 군산시의회가 열린당의 힘자랑 하는 장소인가?
군산시민은 다 같이 화합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양용호의장은 대의를 보여라!
조속히 의회를 정상으로 운영하여 시민에게 보답하기 바란다
군산시민으로서 지켜 볼 것이다 눈 부릅뜨고!

물처럼 어진사람 2006-07-14 15:43:20

제발 정신차려 친구들아!(대중가수 김수철올림)

상호의존적으로 군산시 발전을 초석이 되어야 할 의원님들이 밥 그릇 싸움만하고 있으니, 인구 50만의 국제관광도시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제발 승/패의 가치관이 아닌 승/승의 가치관으로 인프라도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도 발휘하여 군산발전 밑거름이 되세요. 군산시 의원님!!!!!!!!!!!
끊임없이 쇄신하여도 인국 50만의 국제관광도시 건설이 힘든 판세에 자기 밥 그릇 싸움만하라고 군산시민이 한 표를 행사하였습니까?
주민소환제로 다시 물갈이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발 밥 그릇 싸움하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여당과 야당 그리고, 무소속 시의원님들 초등학교 1학년생이 비웃고 있어요.
또한, 군산시 원로 및 어르신이 미친 놈이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군산시민의 소리에 귀를 대어 보아요.(대중가수 보아~~~~~예요)

군산의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물처럼 어진사람 올림

# PS: "인생은 도전이다"
"원칙은 상식이고, 사회적 무언의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