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군산시에 장애인 복지와 관련한 창의적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형원 시의원(마 선거구)은 10일 열린 제20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장애인 복지는 모든 공직자가 소명의식으로 인식해야 함은 물론, 장애인의 삶의 문제는 가족책임주의가 아닌 국가책임주의로 실천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복지문제가 상당부분 지방정부에 위임된 사무로 공직자들이 모범이 돼야함에도 불구하고, 군산시가 발주한 건축물의 경우 법적 기준 외에는 사실한 무관심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문제에 있어서도 공직사회나 군산시 관내 기업체들이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이라며,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행정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사회참여 등과 관련된 법이 100여 법령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있다며, 공직자들은 장애인들이 사회 각 분야에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와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