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회의원과 신경용 시의원이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관영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소속 군산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시민 생활불편 및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생활정당의 면모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민원의 날’ 운영을 계획한 김 의원 및 소속 지방의원들은 지난 14일 국민의당 군산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박정희 시의원, 양용호 이성일 최인정 도의원과 당 소속 시의원들이 직접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활동을 벌였다.
정길수 시의원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상담을 통해 총 3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생활불편 및 예산지원 건의 등이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 개선을 비롯해 나운동 특화거리 주차단속 격일제 시행, 미장택지개발 공사지연에 따른 보상, 대야복지회관 운영에 따른 지원, 산북초 강당 리모델링 지원, 8·13수해보상 미흡, 옥회천 보상, 민간어린이집 지원 등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해당민원의 경우 해당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군산시 등과 협의해 처리 결과를 직접 주민들에게 회신하게 되며, 정책 민원은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정부 부처를 상대를 협의해 그 결과를 민원인게 전달할 예정이다.
민원을 접수하고 있는 박정희 시의장과 배형원 행정복지위원장, 나종성 경제건설위원장
이날 민원을 접수한 한 주민은 “평소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을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직접 청취하고 결과를 통보해준다고 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졌다”며 “접수된 민원이 신속히 해결되거나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심혈을 기울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민원의날 개최는 지난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며 “지난 1년여 간 국민의당 소속 지방의원들과 함께 이 시스템 도입을 위해 타 지역 실사는 물론 워크숍을 수차례 진행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한만큼 군산시민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이 하루 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