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근대문화관광도시 군산시의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공예문화산업진흥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형원 시의원(마 선거구)은 13일 제205회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관광도시 군산의 역사, 공예, 문화, 예술 등을 포람한 융·복합적 창의성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의 개발·판매전략이 적극적으로 실현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군산은 다양한 관광컨텐츠의 한계로 관광객 감소와 함께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관광객의 소비성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시가 시민들과 함께 대응하는 전략을 치밀하게 마련하지 못했고, 전문가의 정책결정에 참여가 매우 제한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비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군산역사, 공예, 문화, 관광, 예술 등으로 융합되는 공예문화산업분야를 정책적으로 강화해 관광객들이 ‘바이 군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조속히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과 학생들로 하여금 공예문화산업분야에 인재를 교육해 향후 이 분야의 산업진흥을 위한 교육방안을 지금부터 계획·시행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또한 국내외의 성공사례를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 등을 통해 군산시만이 가질 수 있는 정책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