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여산마을에 거주하는 만 108세 이영영 어르신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다.
◇군산 거주 최고령 만108세 이영영 어르신 투표 참여
만 108세로 군산 거주 최고령자인 이영영 어르신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딸인 노인선(전 관여산 마을 통장) 씨의 부축을 받으며 나운3동 제6투표소인 미룡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나운3동 관여산 마을에 거주하는 이 어르신은 비록 거동은 불편하지만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 등 뒤숭숭한 시국일수록 투표권을 행사해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투표소를 찾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102세 어르신 소중한 한표 행사
군산시 장미동에 거주하는 홍형준 씨(만 102세, 1915년생)가 오전 9시 월명동 제1투표소인 차량등록사업소를 찾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녀 홍용덕(수도과 수질관리계장)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 한 표를 행사했다.
◇흥남동 107세 할머니 투표 참여
군산시 흥남동에 거주하는 오청자(1909년생, 107세) 할머니는 9일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서울에서 비안도를 찾아 마을 이장 도움으로 투표를 행사한 장남철 씨.
◇비안도 주민 선외기 타고 투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장남철 씨(1958년생)는 바쁜 일정 탓으로 사전투표를 못한 상황에서 소중한 권리 행사를 위해 본인의 주소지인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에 위치한 옥도면 제10투표소 비안도어촌회계회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다만 새만금방조제 공사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비안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발을 구르던 차 이 소식을 들은 비안도의 박성범 이장이 궂은 날씨에도 선외기를 가력도(가력도항~비안도항 거리는 4.5㎞)로 끌고 나가 장남철 씨가 비안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훈훈함을 전했다.
◇군산YMCA 청소년 모의투표 진행
군산 YMCA(사무총장 조규춘)에서 09시~18시 군산 롯데마트 수송점 앞 노상에서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모의 투표를 진행한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