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현장투표가 26일 치러진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는 총 508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군산지역 후보별 득표율은 안철수 후보가 4550표 득표율 89%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2위는 손학규 후보 384표(7.5%), 3위는 박주선 후보 128표(2.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군산지역위 관계자는 “정당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100% 완전 국민경선인 점을 고려할 때 군산지역에서 많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해 고무적이다”며 “무등록 현장투표가 일단 흥행에 성공한 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로 본선에서 반드시 필승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국민의당 전북지역 현장투표 결과 유효투표 3만287표 가운데 안철수 후보 2만1996표(72.6%), 손학규 후보 7461표(24.6%), 박주선 후보 830표(2.74%)로 안 후보가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