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군산지역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노선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형원 시의원(마 선거구)은 8일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의 변화와 도시교통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대중교통수단의 변화가 필연적인 상황에서 능동적인 군산시 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 의원은 현재 운행중인 버스운행 노선에 대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배 의원은 “군산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익산과 전주로 직행버스로 이동하는 수단은 매우 용이한 반면 시내 원도심권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함에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각 대학을 비롯한 주요 거점지역, 시내버스 주요지점, 맛집 등에 QR코드를 설치해 대중교통망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대학과 직장인들 출퇴근시 전통시장과 원도심권 등을 경유하는 노선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라며, “아울러 원도심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선변겅이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결과물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열차, 버스, 고속터미널과 직행버스터미널, 각급학교 등 스쿨버스 운행노선과 관광지,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의 지역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연계성 있는 버스노선이 변경되야 한다”며, “특히 군산시 최근 5년간 인구 증감현황 결과 농촌지역의 경우 고령화와 승용차 미사용자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수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탄력적인 시내버스 운행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시내버스가 필요한 것은 원도심을 지나지 않는 노선입니다. 노선 설계가 무조건 원도심을 지나게 되어있어 버스타는 것보다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른 동선이 부지기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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