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민주당 국회의원이 19일 오전 군산을 방문해 당직자 및 당원들에게 대선에서의 민주당 필승론을 강조했다.

이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중앙로 민주당사(옛 민주당사무실)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주신당은 잡탕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정체성이 희박하다”며 “오는 대선에서 호남지역 민심은 수십년 정체성을 지닌 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표심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한 만큼 당원들의 단합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당원들은 민주당을 등지고 대통합 민주신당에 합류한 군산지역 정치권에 불만여론을 보였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인제 의원과의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식 현 시의원, 박희순 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 최산호 호원대 교수, 윤효모 전 도의원 경선 출마자, 김용집 전 시의원, 이재연 전 시의원, 옥산 문언식 씨, 강선국 민주당 전북도당 상임고문 등 군산지역 골수 민주당원 30~4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