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계단 오르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복 시의원(나운1,2동)은 16일 제19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계단 오르기 운동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운동”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2012년도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저체중’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이러한 경향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이른바 ‘마른 비만’ 여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현상으로 영향 불균형과 체중 감소는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의 경우 하체 근력 강화는 물론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며 이미 청주, 강릉 제천, 시흥, 여주, 용인시 등 타 지자체에서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복 시의원은 “‘계단 오르기’운동은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만예방, 근력강화, 혈액순환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 타 지자체에서도 앞 다투어 전개하고 있는 운동”이라며, “우리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계단 오르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