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원 시의원은 13일 제194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군산시 공직자들이 공직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수동·수직적 의사결정과 관행에서 벗어나 창조적 행정을 할 것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조상덕분에 먹고산다는 선진사회 및 국가들의 역사관과 국가관을 참고해 군산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며 구체적인 예로 군산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종사하는 예술인들을 위한 대책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사회를 흠잡아 일컫는 경직성, 기피업무, 칸막이, 뺑뺑이, 밀어붙이기식 등의 수식어가 없는,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완급조정이 잘 이루어지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행정을 위한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 두가지 지적사항을 구체화해 실현가능한 군산만의 정책을 개발, 토착화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배 의원은  대중교통과 관광사업과의 문제점 해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국유지의 행정권 확보, 군산시 관내 대학과 핵심사업의 융·복합적 실천방안, 관광지 개발과 불법 문제, 친환경 도시발전계획 등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공직자들이 선진국가 시찰 및 연수한 내용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담아서 각 관·과·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의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