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당선인이 재선의 영광을 안고 환호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재선의 영예를 안은 김관영(46) 당선인의 기쁨어린 당선 소감이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매우 큰 영광이지만, 군산이 마주하고 있는 엄중한 현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먼저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노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승리는 낡은 정치의 청산,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새로운 정당에 대한 기대, 군산의 경제와 미래를 향한 열망이 하나하나 모여 이루어진 값진 결과이다”며 “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을 마음 깊이 새기고 제 모든 역량을 다 바쳐 더 좋은 군산,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거 공약으로 약속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 국제관광도시 조성, 준고속철 도입을 통한 서해안철도 구축, 동북아 최고의 명품 새만금 조성 등 군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실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공약들의 진행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무엇보다 함께 경쟁했던 채용묵, 김윤태, 조준호, 함운경 후보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군산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기간 중에 불거졌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시민들의 힘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도록 포용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고견 하나하나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지지해주신 분들은 물론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깊이 헤아려 화합하는 의정활동의 지침으로 삼겠다”고 화합의지를 피력했다.

김관영 당선인은 “전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고 군산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 사력을 다해 지킬 것”이라며 “투표로 보여주셨던 시민 여러분의 뜻, 앞으로는 참여로 함께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