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오전 6시를 기해 군산지역 85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 군산지역 선거인수는 총 22만3,366명으로, 지난 8일과 9일 사전투표 기간 중에는 3만2,284명(14.45%)이 투표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현재 군산지역 투표율은 12만966명이 투표에 참여, 54.1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투표율은 53.30%로 집계됐고, 전라북도 투표율은 59.40%로 나타났다.

 이같은 투표율은 사전 투표율 14.45%가 1시를 기해 합산된 결과로서, 역대 투표율로서는 2014년 지방선거 46.30%, 19대 총선 39.7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군산지역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회현면으로 56.51%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어 옥산면이 52.04%, 개정동이 50.52%로 뒤를 이었으며 소룡동이 35.37%로 여전히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산지역 개표는 공무원과 교사, 일반인 등 230여 명의 개표사무원과 분당 300매를 분류할 수 있는 투표용지 분류기 7대가 동원 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진다.

 선거구별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당선 윤곽은 밤 10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 관계자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