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후보는 10일 “군산시가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항구∙수산도시임에도 불구 어획부진 등으로 수산 관련 산업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올해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 준공을 계기로 수산물종합집적화 단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중앙정부의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는 수산물 산업이 1차위주의 단순함을 탈피해 다양한 수산물 가공공장의 유치 및 건립, 나아가 6차 산업 콘텐츠를 육성하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연계되는 체류 및 체류형 문화관광 어시장을 조성해 근본적으로 수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월명공원 주변 해망동 및 소룡동 주변 달동네와 해안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올해 말 군산과 충남 장항읍을 잇는 동백대교의 부분준공에 맞춰 금란도의 친수공간 개발도 서둘러 수산클러스터 단지는 물론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우선적으로 충남 서천군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된 용역을 재개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