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 총선이 D-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주말인 9일과 10일 국회의원 후보들이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용묵 후보가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기호 1번 채용묵 후보는 벚꽃 장터가 열린 공설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은파호수공원, 백년광장 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채용묵 후보는 “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겪은 후보가 진정으로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기찬 군산, 찾아오는 군산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며, “호남 야당 독주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군산의 미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윤태 후보가 더컸유세단과 함께 유세활동을 펼쳤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 김윤태 후보는 김광진, 장하나, 김빈, 이동학 등이 참여한 더민주당 더컸유세단과 함께 은파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정을 막기 위해서 야권을 분열시킨 국민의 당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태 후보는 “수도권에서 한 석도 건지기 힘든 국민의당에 대한 투표는 값어치가 없는 사표가 될 것”이라며 “빼앗긴 새만금을 되찾고 복지 군산의 미래를 위해 어떤 당 어떤 후보가 더욱 적합한지 유권자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후보가 청년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 기호 3번 김관영 후보는 벚꽃 축제가 열리는 은파시민공원을 찾아 벚꽃 구경을 나온 상춘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김관영 후보는 “정치는 내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배려 받을 수 있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준호 후보가 새로운 군산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의당 기호 4번 조준호 후보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지층 결집과 함께 부동층 끌어안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조준호 후보는 “군산과 시민들이 여러가지 많이 고통받고 신음하고 있지만 함께 해야할 정치인이 없는 현실을 보고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새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함운경 후보가 배우자와 함께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소속 기호 5번 함운경 후보는 유세차에 후보자 배우자가 직접 올라와 크게 인사를 올리면 “저의 남편 부탁합니다”, “함운경 부탁합니다”, “일 한번 시켜주세요”등을 연신 인사를 하며 40여분 동안 유세차에 올라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합류한 함운경 후보는 같이 지나가는 군산시민과. 차량에 인사를 올리며 이번에 꼭 선택받기 원하는 간절함으로 유세를 마쳤다.
한편 이번 총선은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8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