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제 20대 총선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군산지역 후보자 A씨를 전주지검군산지청에 고발했다.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씨는 지난달 18일 모 정당 후보자 B씨에 대해 “경쟁력이 낮다고 두 번이나 퇴짜 맞은 OOO 전략공천을 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관내 주요 언론사에 공표하고, 성명서와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등 총 5만8,500여명에게 전송하는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러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2항의 허위사실공표죄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는 선거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흑색선전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인터넷 모니터링 인력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