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채용묵 후보(기호 1번)가 금강호를 체류행 국제생태관광지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4일 “군산시와 서천군 경계에 위치한 금강호가 단순한 철새도래지로서 인집 지역 주민들에게조차도 외면을 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금강호를 체류형 국제생태관광지로 조성, 이에 필요한 1,50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체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과 캠핑파크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리가 부실한 금강호 생태공원의 갈대습지를 재조명해 다양한 화훼류 식재 등으로 풍성한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버드랜드 광장 등의 설치, 금강유람선 운항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채 후보는 “무엇보다 백제역사문화와 금강의 생태가 어우러지는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도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군산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가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