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후보, ‘야권연대 단일화 제안 수용’...방식은
총선 10여 일 남겨두고 최대 변수 떠 올라
정의당 조준호 후보(기호 4번)가 정권교체와 민주적인 지역정치 재편을 위한 범민주 정당 후보간 단일화 제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키로 했다.
하지만 단일화 방식을 놓고 합의된 상황이 없는 만큼 향후 각 후보간 이견 조율이 최대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 민주당 김윤태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범민주정당후보간 연대와 단일화 논의에 참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역 김관영 의원은 책임정당 정치의 정신은 온데 간데 없이 국민의당으로 소속을 바꿔 출마해 다시 유권자에게 표를 달라고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윤태 후보의 제안은 더민주당 중앙당의 입장과 동일한 것인지 확인이 요구된다”고 정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특히 조 후보는 이번 단일화 수용에 대해 군산의 지역정치를 바꾸라는 시민들의 요구와 염원을 받아들여 대승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범야권 단일화 제안은 29일 함운경 후보가 김윤태 후보에게 전격 제안한 데 이어 1일 오전에는 김윤태 후보가 함운경 후보와 조준호 후보까지 아우르는 역 단일화를 제안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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