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김관영 선거캠프 지휘는 누가?

양측 모두 공동 선대위 구성...사활 건 표심 공략 본격화

이정훈 기자 / 2016-03-31 14:24:30

왼쪽부터 김윤태, 김관영 후보.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4.13 총선에서 군산지역 제1야당 자리를 놓고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김윤태·김관영 후보의 선거캠프에 누가 참여하고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더민주당 김윤태 후보 측은 김철규 초대 전북도의회 의장, 김용화 전 전북도의회 의장, 조현식 전 전북도의원 등 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더민주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조성원 변호사는 당의 필승을 위해 적극적인 연대와 협조를 약속하며 인권·법률특위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해 자문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정태 전 도의원이 전략본부장, 박재만 도의원이 유세본부장, 신영자 시의원이 여성본부장을 맡고 있다.

지역본부장은 김경구, 김종숙, 강성옥 군산시의원과 김종식 전 시의원이 역할을 맡고 있다.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 측은 조직력 강화 차원에서 6명의 선거대책공동본부장을 임명하고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동선대본부장은 박종서 국민의당 전북도당 고문(상임)을 비롯해 고기점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고선풍 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채경석 동군산포럼 상임의장, 진희완 군산시의장, 소재준 군산시바둑협회장 등 6명이다.

또한, 이복 군산시의원이 상황실장으로서 각종 선거상황 전검 및 정보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양용호 전북도의원이 조직본부장, 이성일 도의원이 홍보본부장, 김영일 시의원이 유세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