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대표 서민아파트인 나운동 주공4차 아파트 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지역 시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공4차 아파트는 규모가 23㎡～30㎡로 서민형 아파트로서 건축된 지 15년이 지나 시설 노후 등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노후 정도가 심각한 싱크대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늘어나면서 싱크대 교체가 입주민의 가장 큰 숙원이었다.

이러한 입주민들의 숙원은 지난달 27일부터 해소되기 시작했다.

싱크대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평소 주공4차 아파트를 자주 찾던 군산시의회 라선거구 박진서의원이 지난해부터 주택공사와 싱크대 교체를 위한 마라톤 협의 끝에 주공 4차 1600여 전 세대의 노후 싱크대 전면 교체를 이끌어 냈다는 것.

세대당 30만원 정도 부담해야할 싱크대 교체비용으로 총 4억8000여만원의 싱크대 교체비용 전액을 주공 측이 부담키로 해 입주자들이 반기고 있다.

4선의 중진인 박진서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본연의 일을 했다”며 “내년도에는 주공 4차 아파트의 노후된 승강기 전면교체를 협의해 약속을 받아낸 상태인 만큼 앞으로 더욱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