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수립시 낙후지역 배제현상 허다

배형원 시의원 5분 발언

한정근 기자 / 2016-01-21 15:47:10

군산시가 도시계획을 수립과 변경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시 원도심지역 등 개발이 안된 지역이 상대적으로 개발 후순위로 밀리거나 배제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형원 시의원은 21일 제192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군산시가 도시계획 수립과 변경하는 과정과 도시기반시설 투자시 낙후지역이 오히려 후순위로 밀리거나 배제된다고 지적하고 상대적 약자인 장애인과 독거노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의원은 정책을 펼치는데 있어 가장 하위층 시민을 가장 많이 배려해야 되며 사람이 아프면 가장 아픈곳부터 치료해야 하지만 군산시의 경우 상대적 낙후지역인 원도심 등에 대해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낙후지역의 시민들이 생계대책으로 각종 사업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서 정화조 매설과 하수도 문제등 건물의 증∙개축, 용도변경에 이어 시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처능력을 배양하라고 촉구했다.

또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각종 사회문제가 군산도 예외는 아닌만큼 가족구성의 변화와 사회학적인 추세를 감안한 복지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끊임없는 시민교육과 공무원 연찬을 권면했다.

배형원 의원은 “어려운 지역이 더욱 배려받아야 하지만 군산의 현실은 오히려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 군산시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역시 변화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현실변화에 맞춘 현실적 정책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