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22일 시청에서 주민소환운동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여단협은 “세속적으로 성공하는 삶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외치고 있는 여단협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이번 사태를 묵과 할 수 없으며, 개인의 사리사욕으로 피해 받을 우리의 가정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청구권자의 행동을 비판하며, 그 뿌리를 도려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섰다”며 성명서 발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개인 감정과 이익을 앞세워 악의적 행동을 자행하고 있는 청구인들의 명분 없는 주민소환제 운동을 즉각 중단해주시길 바란다”며 “더 이상 군산시민을 분열 획책하지 않길 바라며, 서명중지와 이번사태를 초래한 당사자들의 진심을 담은 사죄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군산시민들은 군산 발전에 커다란 악영향으로 군산발전을 저해 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하며 “지금은 군산의 발전을 위해 군산시민과 행정이 하나로 뭉쳐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