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 시의원
특허청과 군산시가 주최하는 특허종합지원 정책의 혜택이 농업인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폭 넓은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군산지역의 유망 중소기업과 개인기업 등의 지적재산권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방향제시부터 권리취득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이 정책의 수혜 대상에서 농업인들이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원은 최근 완료된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허관련 홍보대책이 부족해 농촌지역과 전통사업의 지원 실적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업인들도 농산물포장재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특허지원을 필요로 하는데 좋은 정책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부담으로 특허절차를 진행하는 실정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농업인 특허지원을 위해서는 농산물유통과 등 전담부서에 별도의 지원예산을 편성하는 등 업무체계 및 홍보대책을 마련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